백종원 민심 나락 이유, 최근 논란 총정리

백종원

 

 

백종원 대표의 최근 논란과 민심 이반

최근 백종원 대표가 이끄는 더본코리아는 다양한 논란에 휩싸이며 대중의 신뢰를 잃고 있습니다. 빽햄의 원산지 허위 표기를 비롯하여, 더본코리아 임원의 부적절한 면접 진행, 직원 블랙리스트 의혹 등 여러 문제가 제기되었습니다.

이러한 논란은 더본코리아의 주가에도 영향을 미쳐, 상장 이후 주가가 반토막 나는 등 기업 이미지에 큰 타격을 주고 있습니다.

 

1. 원산지 허위 표기 논란

최근 더본코리아는 자사 제품의 원산지 표기와 관련하여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특히 '백석된장'과 '한신포차 낙지볶음' 제품에서 원산지를 '국산'으로 표기했으나, 실제로는 수입산 원료를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에 따라 백종원 대표는 원산지표기법 위반 혐의로 형사 입건되었으며, 최대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

더본코리아는 해당 제품의 원산지 표기를 수정하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과문을 게재하였습니다. 그러나 소비자들의 신뢰는 크게 흔들렸으며, 기업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었습니다.

2. 임원의 부적절한 면접 진행 논란

더본코리아의 한 임원이 여성 지원자에게 정식 면접 이후 '2차 면접'이라며 술자리를 제안하고, 백종원 대표를 만나게 해주겠다는 발언을 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었습니다. 해당 임원의 행동은 부적절한 면접 진행으로 비판받았으며, 더본코리아는 공식 입장을 통해 사과하고 재발 방지를 약속했습니다.

이 사건은 기업의 인사 관리와 면접 절차에 대한 신뢰를 저하시켰으며, 특히 여성 지원자들 사이에서 큰 우려를 불러일으켰습니다.

3. 직원 블랙리스트 의혹

더본코리아가 운영하는 프랜차이즈 '새마을식당'의 비공개 온라인 카페에서 '직원 블랙리스트'를 운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었습니다. 해당 게시판에는 특정 직원에 대한 부정적인 정보가 공유되었으며, 이는 근로기준법 위반 소지가 있습니다. 고용노동부는 이에 대한 근로감독에 착수하였으며, 더본코리아는 점주들의 요구로 게시판을 만들었으나 활성화되지 않았다고 해명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해명에도 불구하고, 직원들의 인권 침해와 취업 방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더본코리아

 

4. 더본코리아 기업 프로필

더본코리아는 1993년 백종원 대표가 설립한 외식 프랜차이즈 기업으로, '빽다방', '홍콩반점', '새마을식당' 등 다양한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국내외 약 2,900개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2024년 11월 코스피에 상장되었습니다. 자세한 정보는 더본코리아 공식 홈페이지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5. 기업 쇄신 노력과 향후 과제

더본코리아는 잇단 논란에 대응하여 기업 쇄신을 약속했습니다. 감사 및 리스크 관리 전담 조직 신설, 원산지 관리 체계 강화, 외부 전문가와의 협력 등을 통해 투명성을 높이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산불 피해 지역인 안동에서 무료 급식소를 운영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소비자들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보다 근본적인 변화가 필요합니다. 기업 문화 개선, 인사 관리 체계 정비, 윤리 경영 강화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해야 할 것입니다.